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라우스 폰 리히텐라데 (문단 편집) == 평가 == 나름대로 합리적이고 양식이 있는 인물이였지만, 그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골덴바움 왕조의 영속이었다. 결국 라인하르트를 쓰러뜨리거나 자신이 쓰러지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인물. 실제 역사에서 비슷한 인물을 꼽자면, 골덴바움 왕조의 [[이인임]]이라고 할 수 있다. 그러나 한편으로는 시대를 잘 타고난 인물이기도 했다. 리히텐라데 시절의 군주가 프리드리히 4세처럼 대부분의 업무를 신하들에게 떠넘겨버리는 사람이 아니었다면, 리히텐라데는 제국 재상으로서 행정부를 장악하며 막대한 권력을 휘두를 수 없었을 것이다. 또한 나라가 제대로 굴러갔다면 하급귀족인 리히텐라데가 제국 재상에까지 올라가는 것도 불가능했거나, 설령 가능했더라도 승진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.[* 리히텐라데가 재상까지 올라간 것은 프리드리히 4세를 황태자가 되기 전부터 돟봐주었기 때문이라는 암시가 있다. 비슷하게 리하르트 폰 그림멜스하우젠도 원래는 프리드리히 4세의 시종무관이었다.] 그러나 최후까지 관료세력으로 남아 군부와 인연이 없었고,[* 은하제국의 군부는 사실상 문벌귀족 및 그들의 하수인이거나, 먹고 살기 위해 군인이 된 유능한 하급귀족 및 평민출신 장교들로 나뉘었다. 전자는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을 비롯한 귀족들이, 후자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거의 완전하게 장악하고 있던 터라 리히텐라데가 끼어들 구석이 없었다. 그래서 에르빈 요제프 2세를 옹립할 때도 라인하르트의 손을 빌렸던 것이다.] 결국 [[립슈타트 전역]]이 끝나고 라인하르트파 장성들이 쿠데타를 일으키자 바로 몰락했다. 리히텐라데 역시 가만히 있었던 건 아니고 수도의 귀족들 사이를 오가며 어떠한 '원대한 계획'을 꾸민 것으로 묘사되지만, 제독들의 함구령으로 키르히아이스의 죽음과 라인하르트가 정신줄을 놓은 것을 눈치채지 못한게 가장 결정적인 패착이였다.[* 오베르슈타인의 권고로 소문이 퍼지기 전에 번개같은 속도로 수도 오딘에 진격했기 때문이다.] 이로 인해 라인하르트와 그의 휘하 장성들을 숙청해 권력을 장악할 절호의 기회를 놓쳤고, 결국 비밀리에 급습한 라인하르트 파 장성들에게 저항하지 못하고 쓸려나가고 말았다. 미터마이어의 '실력이 있어야 권위가 선다'는 말도 이를 반영한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